Journal Search Engine
Search Advanced Search Adode Reader(link)
Download PDF Export Citaion korean bibliography PMC previewer
ISSN : 1225-1011(Print)
ISSN : 2288-1727(Online)
The Journal of Fisheries Business Administration Vol.49 No.2 pp.49-65
DOI : http://dx.doi.org/10.12939/FBA.2018.49.2.049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Suitability Site Indicator for Urban-Rural Migration/Return to Fishing

Young-Soo Jang, Jung-Phil Lee*, Ji-Ung Kim and Young-Taek Song1
Department of Marine and Fisheries Business and Economic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Busan, 48513, Korea
1Korea Fisheries Infrastructure Promotion Association, Seoul, 08588, Korea
*Corresponding author : +010-7924-7990, E-mail : wjdvlf61@naver.com
20 April 2018 29 June 2018 29 June 2018

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is to develop suitability site indicator of urban-rural return to fishing and to analysis priority of the indicators. The study is based on literature review, expert survey and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methods. This study found 5 factors(natural environment, acceptance environment, social overhead capital, economy, fishing environment) and 21 detail variables. as a result of AHP, fisheries resources, acquisition convenience of fishing license, income(except fishing), attitude of local resident, one-person household income, high income fishing were showed high priority. This result indicate that economic foundation is most important factor for suitable site of the returning.

귀어ㆍ귀촌 적지지표 개발에 관한 연구

장영수, 이정필*, 김지웅, 송영택1
부경대학교 해양수산경영학과, 1한국어촌어항협회

초록


    Ⅰ. 서 론

    해양수산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귀어 총가구수는 3,487가구로서 2014년 917 가구, 2015년 991가구, 2016년 929가구 등 매년 1,000가구 가까이 귀어가 이루어지고 있다1). 이러한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귀어ㆍ귀촌인이 얻을 수 있는 지역별 정보는 귀어귀촌센터의 상담을 제외한다면 제약적이며 한정적이다.
    귀어ㆍ귀촌인이 얻을 수 있는 어촌지역의 기능적, 환경적, 경제적 측면의 정보는 개인의 주관적, 정서적 느낌에 따라 상이하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어촌지역이 가지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귀어ㆍ귀촌인이 적지를 판단하는데 있어 객관성을 가진 정보의 집적이 불가피하다. 귀어ㆍ귀촌자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귀농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귀어ㆍ귀촌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에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귀어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어촌의 적지 선정 지표 개발에 중점을 두어 귀어귀촌을 위한 적지 및 지표 개발의 기초자료 확보를 통해 객관적이고 통계로 대체 가능한 지표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예비 귀어ㆍ귀촌자 대상의 생태적ㆍ사회적ㆍ경제적 적지 분석 지표를 개발하고 구조화하여 귀어ㆍ귀촌 적지 지표의 기초 틀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 현장조사, 통계분석, 설문조사, 인터뷰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 하였다. 문헌연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1차적으로 선정되어진 지표는 귀어귀촌자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적절성 검증,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한 어촌특화요인도출, 개별적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적지 지표 변수 개발, 개별 재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하여 지표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선정된 변수를 활용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HP분석을 실시하여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하였으며, 집단 간 차이와 전체적 분석결과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1)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14, 2015, 2016 귀농어·귀촌인 통계결과)

    Ⅱ. 선행연구 및 변수 도출

    1. 선행연구

    본 연구에서는 적지지표를 개발하는데 있어 선행연구를 통해 변수를 도출하고 이론적 검토를 위해 선행연구를 실시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2011)의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과 농촌사회 발전 방안 연구”에서는 귀농인에 대한 정착이유를 조사함에 있어 사용된 변수를 귀농귀촌인의 개인적 여건과 함께 귀농지역의 농업전망과 생활여건을 변수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귀어 정착시 고려되는 요인에 대한 연구의 대표적 사례로는 한국수산회(2015)의 “귀어ㆍ귀촌 실태 사례 및 단기ㆍ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가 정책적, 환경적, 정주환경으로 요인을 구분하여 비교적 세분화된 지표체계를 가지고 조사를 수행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2016)의 “귀농ㆍ귀촌 종합계획 수립방향 연구”에서는 정착지역 선택이유로 거주지 선택이유와 정책적 지표를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학술연구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귀어ㆍ귀촌에 관련한 연구는 귀농ㆍ귀촌의 연구보다 매우 미비한 편으로 이는 귀어와 관련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허철무(2014)의 “귀농자의 귀농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연구”에서는 귀농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정착요인을 경제적, 지역문화적, 관련기관의 관심의 3개 요인 10개 세부변수로 구분하고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밖에도 살기좋은 도시, 사회지표, 삶의 질에 관한 지표는 매우 다양하게 연구와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그 결과를 공표하여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Mercer사의 ‘Quality of Living’2)은 매년 총 39개의 세부지표를 활용하여 설문조사를 통해 살기좋은 도시를 선정하고 있음을 조사를 통해 확인하였다.

     

    <표 1> 정착지역 고려요인 선행연구

     

    마지막으로 EIU Global Liveability city의 ‘Quality of Life’3)의 경우, Mercer의 조사보다는 정서적 지표가 많이 고려가 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웰빙, 직업 안전성, 정치적 자유, 성평등 등이 고려되어 살기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위와 같은 내용을 다음 <표 1>에 정리하였다. 앞서 언급한 선행연구와 본 연구의 차이점은 기존 선행연구는 정착지 선택요인, 지역선택 요인 등으로 앞선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변수를 사용하여 연구가 진행되어 오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추출한 변수를 활용하여 귀농ㆍ귀촌민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활용한 현황을 파악하는 연구 였다면 본 연구는 기존 변수를 활용하되 선행연구에서 고려하지 않은 귀어ㆍ귀촌민의 현실에 맞는 어촌특화변수를 개발하였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정성적 항목을 최대한 제외하고 대체가능한 통계를 확보할 수 있는 변수를 선정하여 향후 데이터 확보를 위한 지표를 개발하였다는 점에 있어 차 별성이 있다.

     

    2) Mercer, Quality of Living City Ranking(www.mercer.com)
    3) EIU Global Liveability city, Quality of Life Ranking(www.eiu.com)

    2. 지표선정 및 1차 분류

    이와 같은 선행연구를 통해 본 연구와 관련이 있는 연구변수를 추출하였다. 기존의 선행연구가 정책, 환경, 정주환경, 경제, 지역문화, 지원 등의 요인으로 제시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1차 선정 변수를 유사, 연관성과 공통적 의미를 고려하여 11개 요인으로 더욱 세분화하여 구분하고 명명하였다.
    우선적으로 1차 선정된 적지 변수는 앞서 언급한 국내외 선행연구를 통해 83개의 변수를 도출하였다. 

     

     

    또한 기존 선행연구에서 고려되지 않은 어업특화변수는 어촌과 어업의 특성을 고려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개발한 변수이다. 이를 도출하기 위해 개별적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적지지표 변수를 추가하는 반복과정을 실행하여 신규 지표의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총 23개의 어업특화변수를 도출하였다. 선행연구와 전문가 자문회의(교수, 연구원, 관련분야 박사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를 통해 추출된 변수는 추가적인 전문가 협의를 통해 연구와 관련 없거나 특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지표를 제거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1차 도출된 변수는 총 106개로, 이를 11개 요인으로 분류한 표는 다음 <그림 1>과 같다.
    세부 요인별로 살펴보면, 어업환경은 어업특화요인의 대표적인 요인으로 어업과 어촌생활을 영위 하는데 있어 관련 있는 변수들로 구성되었다. 부두와 방파제 인접, 어촌계 진입 용이 등 전문가 협의를 통해 14개 변수를 확보하였다. 경제적 환경은 귀어ㆍ귀촌민의 실거주 지역인 어촌의 경제환경과 관련이 있는 변수들로 지역의 1인당 소득, 가구소득 및 증가율, 생필품 지수 등의 13개 변수가 포함되었다. 주택문제는 귀어ㆍ귀촌민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대함에 있어 관련이 있는 변수들로서 주택구입가능성, 주택가격 중간값, 주택건축 행정문제의 4개 변수로 구성되었다. 의료, 건강은 어촌 지역민의 건강과 의료에 관련된 항목으로 병의원 수, 보건 의료인력 수, 질병발생률의 10개 변수로 구성되었다.
    자연적 환경은 어촌지역의 자연현상과 관련이 있는 변수들로서 태풍경로 및 주기, 평균온도, 강수, 풍수해 발생 건수 등의 11개 변수를 확보하였다. 정치사회적 환경은 어촌의 제도, 사회적 현상, 어촌의 위치에 따른 주변환경에 관한 변수들로 지역정치 성향, 5대 범죄 발생 건수, 인접공장지대 여부 등 의 12개 변수를 확보하였다. 공공서비스/교통은 어촌마을의 접근성과 교통망에 관한 항목들로 구성되었으며, 통근, 도시간 서비스, 시, 읍의 접근성의 5개 변수를 확보하였다. 학교와 교육은 귀어ㆍ귀촌민의 자녀교육과 학교 수와 관련한 항목으로 학급당 학생 수, 교사 1인당 학생 수 등의 5개로 구성되었다.
    사회문화적 환경은 지역 사회의 구성원과 관련한 항목으로서 인구규모, 결혼상태, 가족형태 등의 5개 변수를 확보하였다. 인프라는 어촌지역 사회의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시설물, 유통, 체육 문화시설 등을 의미하며, 유통시설, 상하수도 시설 보급률 등의 10개 변수를 확보하였다. 마지막 지원은 귀어ㆍ귀촌민에 대한 금전적, 교육적 지원을 의미하며 주택구입/임대자금 지원, 사전 귀어귀촌 정보제공 등의 17개 변수를 확보하였다.

    3.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한 지표개발과 요인도출 및 분류

    귀어ㆍ귀촌 적지지표는 여러 가지 항목을 검토하여 유사한 의미를 갖는 항목을 그룹화하여 가능한 단순화하고, 단순화한 항목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을 정량적인 지표로 도출하여야 한다. 따라서 앞서 1 차 선정된 변수에 대하여 중복되거나 의미가 유사한 항목을 통합하고, 통계적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항목을 제외하며, 정성적 항목을 제거하는 과정을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실시하였다(<표 2>). 또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도출된 지표를 현장인터뷰를 통해 현장과의 괴리감, 활용지표의 적정성, 적합성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현장조사(2017년 11월 30일, 남해, 삼천포 일대)를 실시하여 객관성을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2개 변수를 확보하였다(일자리 수, 수산생물 질병 발생 건수).

     

    <표 2> 중복, 유사항목 대체 변수 및 삭제변수

     

    Ⅲ. 연구설계

    1.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고찰과 전문가 조사를 통하여 귀어ㆍ귀촌 적지지표 개발을 위하여 사용한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지지표 변수는 기존의 귀농ㆍ귀어ㆍ귀촌 등의 기존 선행연구와 전문가 인터뷰와 자문회의를 바탕으로 도출하였다. 최종 개발된 21개 지표는 쌍대비교를 위한 5개로 계층화하였다. 이를 통해 5개의 집단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귀어ㆍ귀촌 적지지표의 향후 중요도와 개별 지표의 가중치를 고려한 데이터제시를 위하여 AHP분석을 실시하였다.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란 정량적 분석기법의 한계를 보안하고, 의사결정 목표 또는 평가 기준이 다중적인 경우, 이를 세부 요인으로 계층화하여 세부 요인별 상대적 중요도 비교 등을 통해 세부 요인들을 순위화시키는 기법으로, 근래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의사결정분석 기법이 바로 계층적 의사결정방법(AHP)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AHP 분석은 다음과 같은 세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졌다.
    ➀ 지표를 계층화하여 모델링
    ➁ 의사결정 요소 간의 쌍대비교를 통한 지표항목의 상대적 가중치 계산
    ➂ 의사결정 요소의 상대적인 가중치를 종합하여 의사결정에 활용
    연구모형 구축과 실증분석을 위해 도출된 항목과 세부지표로 계층구조 모형을 구축하였다. 계층 1 은 연구의 목표이며, 계층 2는 계층 1의 목표를 만족시킬 수 있는 평가요인으로 자연환경, 어업환경, 어촌수용환경, 사회기반시설, 경제요인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3계층은 세부평가요인으로 각 평가요인 별로 4~5개씩의 세부평가요인 총 21개를 추출하였다. 설문지는 인구통계특성 4문항, AHP질문 44개의 총 48개 질문문항으로 비율척도에 의해 구성되었다.

     

    <그림 2> 귀어·귀촌 적지개발 지표의 유형화에 따른 계층 구조

     

    2. 변수의 조작적 정의

    본 연구에서의 측정변수는 총 21개 변수, 5개 요인으로 구분하였으며, 이에 대한 조작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표 3>).
    첫째, 자연환경은 인간의 인위적인 행동에 대한 결과의 산물이 아닌 해당지역의 자연적 기후환경과 관련하여 자연 생태계 측면에서 발생 가능한 것을 의미하며, 이와 관련한 변수를 고려하였다. 세부변수로는 천재지변 빈도, 기후여건, 수산자원량, 수산생물 질병발생 건수와 같은 4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천재지변은 해당지역 태풍, 지진, 적조 등과 같은 재해 발생 건수를 의미하며, 수산자원(어장풍족도/자원량)은 해당지역 수산자원량을 의미한다. 기후여건(강수량, 온도)은 해당지역의 연중 강수량 및 온도와 같은 조건을 의미하고, 수산질병 발생 건수는 해당지역 수산생물질병 발생 건수를 의미한다.
    둘째, 어업환경은 귀어인이 어업활동을 영위함에 있어 고려되어야 하는 것들로서 해당지역 어촌의 주요 어업과 어업제반시설을 포함하는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세부변수로는 소득 높은 어업, 위판장 등 주요 판매시설, 어업권 취득 용이성, 어항시설 존재여부의 4개 변수를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세부변 수로 소득높은 어업은 해당지역 어가소득을 의미한다. 위판장 등 주요판매시설은 해당지역 수산물 위판장 및 판매시설수를 의미하며, 어업권 취득 용이성은 해당지역의 허가, 면허, 신고, 양식 종묘사업 등의 어업권 취득 용이성을 의미하며 거래현황을 포함한다. 어항시설 존재 여부는 해당지역의 어선안전 수용 시설 및 어획물 처리시설의 존재를 의미한다.
    셋째, 어촌수용환경은 귀어민의 어촌지역 귀어시 해당지역이 가지고 있는 포용 가능한 수용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해당지역 지역민과 귀어인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지역민 텃세, 각 종 지원금 및 세제지원과 같은 의미일 수 있다. 특히, 일자리 수와 임금수준은 경제지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변수이나 본 연구에서는 귀어시 동반가족의 사회적 생계활동과 관련이 있는 지역내 일자리 수와 임금수준과 같은 변수로 고려하여 어촌수용환경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세부변수인 지역민 태도(텃세)는 모든 측정지표 중 유일한 정성적 항목으로 지역민의 귀어인에 대한 텃세, 수용력을 의미한다. 주관적 항목, 정서적 항목은 객관적 적지분석에 어려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개인적 주관이 반영되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나, 텃세와 지역민의 수용여부와 같은 변수는 귀어인의 정착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사전 인터뷰 조사결과 나타나 정성적 지표로 반영하였다. 각종 지원금 및 세제지원은 해당지역 지자체로부터 귀어시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금 및 세제지원을 의미하며, 일자리 수는 해당지역의 일자리 수를 의미한다. 임금수준은 해당지역의 근로자 임금수준을 의미한다.
    넷째, 본 연구에서 사회기반시설은 어촌지역 어민의 기본적 생활 기능수행에 본질적인 것으로, 적정한 생활유지와 관련 있는 사회서비스 시설, 고속도로, 교통망, 교육 및 의료시설, 여가시설, 공원녹지, 공중보건 및 복지, 행정과 관련된 기반시설 등도 포함되는 포괄적 생활기반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에 해당되는 세부 측정변수로 교통(대도시 인접여부, 철도, 공항, 버스터미널), 병의원 및 보건소 수, 학교 수, 공공기관 수, 지역 문화여가시설 수의 5개 변수를 포함하고 있다. 교통 변수는 대도시 인접여부 (거리), 철도, 공항, 버스터미널 시설 수를 포함하는 위치적 변수를 의미한다. 병의원 및 보건소 수는 해당지역 내 병의원, 한방병원, 치의원, 보건소 등의 수를 의미한다. 교육은 해당지역 초·중·고교 수를 의미한다. 공공기관 수는 해당지역의 행정, 치안, 소방 등의 수를 의미한다. 지역문화여가시설 수는 해 당지역의 복지, 문화, 체육 등의 문화여가시설 수를 의미한다.
    다섯째, 경제는 어업생산을 비롯하여 어업 외 생산을 통한 생산, 소비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는 것 으로서 해당 지역 내 경제적 지표를 대표할 수 있는 변수를 선정하였다. 세부변수로는 물가지수, 지역 주택가격, 1인당소득 및 가구소득, 어업 외 소득의 4개 변수를 포함한다. 물가지수는 해당지역 물가지 수, 생활비 지수를 의미한다. 지역주택가격은 해당지역 주택의 매매/전월세 가격을 의미한다. 1인당 소득, 가구 소득은 해당지역 GDP, 가구소득을 의미하며, 어업 외 소득 가능여부는 해당지역 겸업어가 비율과 소득을 의미한다.

     

    <표 3> 변수의 조작적 정의

     

    3. 조사개요

    귀어귀촌의 적지분석 지표 개발의 평가지표간의 상호간 중요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7. 11. 30~12. 15까지 총 16일 간 직접 방문조사, 우편, 이 메일을 통하여 총 75부를 배포하여 실시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부경대학교 교수(강사 포함) 및 귀어ㆍ귀촌 전문가(연구경험자)와 귀어귀촌센터 담당자,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 귀어 담당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으로 한정하였다(<표 4>). 이와 같이 연구대상을 구분하여 표본을 포집한 이유는 귀어ㆍ귀촌 정책입안을 담당하는 지자체와 해양수산부, 더불어 직접적으로 귀어귀촌민을 상담하고 관리하는 어촌어항협회, 마지막으로 귀어귀촌 문제를 연구하는 학교와 연구소 담당자들이 본 연구에서 개발된 지표가 귀어ㆍ귀촌민을 위하여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중요한 변수인 만큼 지표에 대한 상이한 인식과 견해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표 4> AHP 설문조사 개요

     

    Ⅳ. 실증분석

    1. 기초통계 분석

    응답자 기초통계 분석결과는 다음 <표 4>와 같다. 근무지별 응답자는 해양수산부 5명, 지자체 10 명, 부경대학교 10명, 귀어귀촌센터 11명, 해양수산개발원 5명으로 총 41명이 설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미만이 3명으로 모두 부경대학교 소속으로 나타났으며, 30대는 11명으로 해양수산부 1명, 지자체 3명, 부경대학교 3명, 해양수산개발원 4명으로 나타났다. 40대는 총 11명으로 해양수산부 3명, 지자체 5명, 부경대학교 1명, 귀어귀촌센터 1명, 해양수산개발원 1명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총 8명으로 해양수산부 1명, 지자체 2명, 부경대학교 2명, 귀어귀촌센터 3명으로 나타났으며, 60대 역시 8명으로 부경대학교 1명, 귀어귀촌센터 7명으로 분석되었다.
    학력별로는 학사가 20명, 석사 11명, 박사 9명, 기타(전문대졸) 1명으로 학사(대학교 졸)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별로는 5년 이하 9명, 6~10년 이하 5명. 20년 이하 11명, 20년 이상 16명 으로 20년 이상의 경력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5> 응답자 기초통계 분석

     

    <표 6> 응답자 일관성 비율에 따른 최종 표본 수

     

    위의 <표 6>은 응답자 일관성 비율에 따른 최종 표본 수를 나타낸 것으로, C.I (Consistency Index) 지수가 0.10 이하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응답자 표본만을 본 연구에서 활용하였으므로 그 결과값을 나 타내었다. 이는 설문응답자의 성실성, 부적절 응답을 확인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의 절차이다.
    분석결과, 해양수산부 응답자 5명의 일관성 비율은 모두 0.10 이하로 나타나 모두 연구에 활용하였다. 지자체의 총 응답부수는 총 10부로 충청도청과 경북도청이 각 4부, 전북도와 제주도 각 1부로 나타났다. 이 중 불성실한 응답지 1부를 제외한 9부가 최종적으로 연구에 활용되었다. 귀어귀촌센터의 응답자 11명 중 일관성 지수가 0.10을 상회하는 2부를 제외한 9부가 연구에 사용되었다. 부경대 학교와 해양수산개발원의 응답지는 각 10부와 5부로 모두 일관성 지수가 0.10 이하로 나타나 연구에 활용하였다.

    2. AHP분석 결과

    1) 적지지표 우선순위 및 가중치 분석결과

    (1) 2계층 AHP분석 결과

    2계층의 그룹별 상대적 중요도는 다음 <표 7>과 같이 분석되었다. 분석결과, 사회기반시설이 가장 높은 0.273의 가중치를 나타냈으며, 어촌수용환경 0.267, 어업환경 0.198, 경제 0.183, 자연환경 0.080 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 7> 2계층 우선순위 분석(전체 비교표)

     

    (2) 항목별 우선순위 분석
    마지막 3계층의 적지지표 분석결과를 2계층 순서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 번째, 자연환경 항목의 세부 지표의 우선순위 분석결과는 <표 8>과 같이 분석되었다. 자연환경의 지표 분석결과, 수산자원이 그룹 평균 0.47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기후여건 0.221, 수산생물 질병 발생 건수 0.156, 천재지변 0.151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표 8> 자연환경 세부지표 그룹별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

     

    두 번째, 어촌수용환경 항목의 세부지표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는 <표 9>와 같다. 어촌수용환경의 분석결과 지역민태도가 그룹별 평균 0.35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임금수준 0.245, 각종 지원금 및 세제지원 0.201, 일자리 수 0.196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 9> 어촌수용환경 세부지표 그룹별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

     

    세 번째, 사회기반시설 항목의 세부지표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는 다음 <표 10>과 같다. 사회기반 시설의 분석결과, 병의원 및 보건소 수가 그룹 평균 0.2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공공기관 0.219, 교통 0.214, 교육 0.189, 지역문화여가시설 0.140의 순으로 나타났다.

     

    <표 10> 사회기반시설 세부지표 그룹별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

     

    네 번째, 경제 항목의 세부지표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는 <표 11>과 같다. 경제 항목의 분석결과, 어업 외 소득의 그룹 평균은 0.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1인/가구소득 0.322, 지역주택가격 0.186, 물가지수 0.126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표 11> 경제 세부지표 그룹별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

     

    마지막 어업환경의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를 <표 12>에 나타내었다. 어업환경 분석결과, 어업권 취득 용이성이 가장 높은 0.374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소득높은 어업 0.293, 어항시설 존재여부 0.169, 위판장, 판매시설 0.163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표 12> 경제 세부지표 그룹별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

     

    이와 같은 결과와 관련하여 그룹별 전문가 집단의 AHP분석 결과 차이를 다음 <표 13>에 정리하여 2계층 요인별로 구분하여 나타내었다. 분석결과, 자연환경의 ‘수산자원’과 어촌수용환경의 ‘지역민태 도’, 사회기반시설의 ‘병의원 및 보건소 수’, ‘공공기관수’, 경제의 ‘1인/가구소득’, 어업환경의 ‘소득 높은어업’ 의 6개 변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15개 변수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부분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 변수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는 개인적 견해와 성향에 따른 차이에 의해 발 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표 13> 전문가 그룹별 AHP분석결과 차이점

     

    2) 복합 가중치 분석

    적지선정 평가지표 개발을 위한 항목별 우선순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복합가중치를 계산하였다. 복합 가중치 계산은 각 평가항목에 대한 가중치를 AHP(쌍대비교)를 이용하여 산출한 다음 평가항목 의 가중치와 곱하여 상대적 중요도를 계산하는 가장 일반적인 산출방법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적지 선정지표 개발을 위하여 사용된 총 21개의 평가항목에 대한 복합 가중치 계산에 의한 전체 항목의 우선순위를 나타내고 그 의미를 분석하였다.
    3계층 세부지표별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는 다음 <표 12>와 같이 나타내었다. 생태적 환경의 자연 환경은 수산자원, 기후여건, 수산생물질병 발생 건수, 천재지변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환경의 어촌수용환경은 지역민태도, 임금수준, 일자리 수, 각종 지원금 및 세제지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기반시설은 병의원 및 보건소 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공공기관, 교통, 교육, 지역문화여가 시설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환경의 경제는 어업 외 소득, 1인/가구소득, 지역주택가격, 물가지수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업환경에서는 어업권 취득 용이성, 소득 높은 어업, 어항시설 존재여부, 위판장, 판매시설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표의 가중치에 대한 상위 5개 순위를 살펴보면 자연환경의 수산자원이 9.97%로 가장 높은 가중치를 획득하여 21개 지표 중 1순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어업환경의 어업권 취득 용이성이 7.91%로 2순위, 경제 항목의 어업 외 소득 항목이 7.14%로 3순위, 어촌수용환경의 정서적 지표인 지역민태도가 6.49%로 4순위, 경제의 1인 소득/가구소득이 6.35%로 5순위로 분석되었다.
    이들 상위 5개 순위의 특징을 살펴보면, 경제적 소득과 지역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수산자원량, 어업권 취득 용이성, 어업 외 소득의 상위 3개 지표는 귀어민들의 경제적 능력과 직결되는 지표로서 가구의 소득으로 연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표 14> 3계층 세부지표별 상대적 중요도 분석결과 

     

    다음으로 어업환경의 소득 높은 어업이 5.02%로 6순위, 사회기반시설의 병의원 및 보건소 수가 4.77%로 7순위, 자연환경의 기후 여건이 4.72%로 8순위, 어촌수용환경의 임금수준이 4.72%로 9순위, 사회기반 시설의 공공기관이 4.57%로 10순위로 나타났다.
    또한 4순위의 지역민 태도, 7순위의 병의원 및 보건소 수, 8순위의 기후여건은 귀어민의 어촌 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생활환경 요소로써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한 요소이다. 특히 지역민 태도와 같은 정서적 지표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어촌계 진입장벽, 어촌민의 텃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위 5개 순위를 살펴보면 물가지수가 2.79%로 21순위로 가장 낮은 순위로 분석되었으며, 다음으로 지역 문화여가 시설 2.80%로 20위, 위판장, 판매시설이 3.04%로 19위, 천재지변 3.07% 18순위, 교 육 3.34% 17순위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하위 5개 순위의 특징으로는 귀어ㆍ귀촌인이 50, 60대에 많이 치우쳐져 은퇴세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자녀세대와 분리, 연금 및 퇴직금)과 어촌지역의 저렴한 물가에 대한 인식이 물가지수와 교육지표가 크게 가중치를 얻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교통시설의 발달로 지역문화 여가시설, 위판장, 판매시설과 같은 항목에 있어서는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30, 40대의 경우, 자녀세대와 같이 귀어를 하게 되고 이에 따라 교육, 지역문화시설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령별 편차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천재지변의 하나인 지진과 함께 태풍과 같은 요인의 경우, 서해안의 지진의 빈도와 태풍에 대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동해안 지역과 남해안 지역에 비해 적기 때문에 상 대적 가중치가 낮을 수 있다. 그러나 동해안과 남해안의 경우, 지진, 태풍과 같은 빈도가 많이 발생하 고 규모와 피해 역시 점점 커지는 만큼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AHP 가중치 결과는 귀어ㆍ귀촌민이 귀어 시 고려할 수 있는 중요점과 귀어귀촌을 위해 어촌마을을 계획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어떠한 점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Ⅴ. 결 론

    1. 연구결과 요약

    본 연구는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어촌의 적지 선정 지표 개발에 중점으로 객관적이고 통계로 대체 가능한 지표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적지 지표를 도출하기 위해 기존의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생태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표를 분류하였으며, 도출된 지표와 함께 어촌에 특화된 지표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추출하고 유형화하였다. 연구결과, 최종 적지지표는 자연환경, 어촌수용환경, 사회기반시설, 경제, 어업환경 5개 요인으로 계층화하였으며 세부적인 21개 변수를 도출하였다.
    적지 지표의 AHP분석 결과, 전체 지표 중 수산자원, 어업권 취득 용이성, 어업 외 소득, 지역민 태 도, 1인 가구소득, 소득 높은 어업 등의 순으로 우선순위가 나타났다. 이러한 상위 6개 지표는 모두 귀어·귀촌시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변수들로서 지표 모두 구분상 생태적, 사회적, 경 제적 요인으로 분류가 되었을 뿐 세부적 지표를 살펴보면 모두 귀어·귀촌인의 소득과 관련된 항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지표 중 수산자원, 어업권 취득 용이성, 어업 외 소득, 지역민 태도, 1인 가구소득, 소득 높은 어업 등의 순으로 우선순위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귀어를 했을 때의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 할 수 있는 변수들이 우선시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위 5개 순위 적지 지표는 교육, 천재지변, 위 판장·판매시설, 문화여가 시설, 물가지수로 분석되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지표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지표 중 수산자원, 어업권 취득 용이성, 어업 외 소득, 지역민 태도, 1인 가구소득, 소득 높은 어업 등의 순으로 우선순위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귀어를 했을 때의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 할 수 있는 변수들이 우선시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위 5개 순위 적지 지표는 교육, 천재지변, 위판장ㆍ판매시설, 문화여가 시설, 물가지수로 분석되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지표로 나타났다.

    2. 정책함의

    본 연구에서 개발된 지표를 충분히 연구하고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정책적 함의를 통해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AHP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앞으로 귀어귀촌을 위해 어촌마을을 계획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어떠한 점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어촌 전체가 아닌 어촌계의 평가에 일정한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서는 귀어귀촌 적지분석 지표를 활용한 지역 및 어촌별 세분화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각 지역 및 어촌계는 지역마다 차별화된 귀어귀촌 환경을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정보는 귀어ㆍ귀촌 희망인에게 중요한 선택지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귀어ㆍ귀촌 적지 분석 지표를 활용하여 지역마다의 귀어귀촌 환경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화 하고, 귀어ㆍ귀촌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별 귀어ㆍ귀촌 적지개발에 있어 이러한 우선순위 및 가중치들을 반영하여 귀어인의 희망에 따라 적합한 적지를 선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고려되지 않은 정성적 지표와 논란이 될 수 있는 지역별 어촌계별 진입장벽, 선입견, 폐쇄성 등으로 인해 여러 조건이 배제되어 객관적 데이터만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를 고려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정성적 항목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정성적 지표는 지역민 태도 하나를 한정하여 제시하였으나, 현장조사 및 인터뷰 결과에서와 같이 과다한 어촌계 가입비용 및 경조금 협조 등 불합리한 어촌계의 진입장벽에 대한 정성적 지표항목이 객관적 측면에서 검토되고 조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Figure

    Table

    Reference

    1. 강현직 (2012),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통한 농촌경관 평가지표개발 연구”,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 농림수산식품부 (2011),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과 농촌사회 발전 방안 연구.
    3. 박기서ㆍ정일훈 (2012), “귀촌 도시민의 선호지역과 결정요인”, 주거환경, 10 (2), 91-105.
    4. 부경대학교 (2017),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어촌의 어업후계자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방안.
    5. 안승일 (201), “농산촌 진흥을 위한 GRAT-Tourism 적지선정 평가지표 개발 및 활용방안”, 강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 위논문.
    6. 우성호 (2013), “귀농ㆍ귀촌의 결정요인과 만족도에 관한 연구”, 영남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7.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4), 귀농귀촌요인과 농촌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8.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6), 귀농ㆍ귀촌 종합계획 수립방향 연구.
    9. 한국 수산회 (2015), 귀어ㆍ귀촌 실태조사 및 단기ㆍ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16), 귀어ㆍ귀촌의 실태와 정책방향에 관한 연구.
    10. 해양수산부 (2015, 2016, 2017). 보도자료(2014, 2015, 2016 귀농어ㆍ귀촌인 통계결과).
    11. 허철무 (2014), “귀농자의 귀농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연구”,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2. EIU Global Liveability city (www.eiu.com).
    13. Joanne, M. L, Peter, A. B, Lee, S. E., Christopher, J. B, Dexter, V. L. and Chris, D. F., (2016), “Measuring urban sustainability and liveability performance: the City Analysis Methodology,”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lexity in Applied Science and Technology, 1 (1), 86-106.
    14. Mercer (www.mercer.com).
    15. Pankratov, A. N. (2005), “Information resources on chemistry and natural sciences in general,” Online Information Review, 29 (2), 168-192.